벌써 7월의 마지막이네요.
주말에 비행도 못하고 비~행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유수같이 시간이
흐르는데 회원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상상이 갑니다...

그나마 주말마다 비가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옆길 다리 밑에 텐트 치고 낚시
하면서 여유있게 시간좀 보내고 왔죠. 비행하신 분들은 아마도 습한
날씨에 사우나 하지 않으셨을까 상상해 봤습니다...ㅋㅋ

짜투리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느린 속도와 잦은 에러로 버벅거리던
컴퓨터 OS를 새로 설치 했습니다.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서는 가장 단순해
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게 제 지론입니다.

지난 시간/자료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을 수 있지만 미래의 시간은
고민하고 계획한들 꿈으로만 머물 수도 있으니깐요.

제일 중요한 건 다양한 회원님들의 의견이 조율되는 과정을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또는 독선적인 의견을 주장하는 등의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똑부,똑게,멍부,멍게 라는 말 다들 아시죠...

회사에서 부하직원이 가장 일하기 즐거워하고 가장 능력을 발휘하는 상사의 조건이
똑게(똑똑하고 게으른) 라고 합니다.
똑부(똑똑하고 부지런)의 경우는 부하직원이 무지하게 힘들지만 어쨌건 올바른
방향으로는 간다고 하네요...

지금의 빅버드 클럽장님과 스쿨장님은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고 계신지요...
전 어느누구보다 똑똑하고 부지런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하계 수련회 저도 끼워 주세요...

ps. 금주 수요일(8.2) 대구 출장을 갑니다. 저녁에 시간 되시는 분들 시원한
     맥주 좀 사 주세요... 우선 시간 가능하신 분들은 리플좀 제발 달아 주세요
     시간/장소는 따로 올리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