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회는  두번째고  패러  한번이라도  못 탈까봐서 앞다투어  이륙을  시도하고

그리고  그와중에  텐덤비행까지 ...지켜보고있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이럴땐  나같은  왕초보까지  보탤필요있겠나?

생각하고  있는데 사무국장님  준비소리에 "무전기없어요" 그러자마자 (이것 저것  쌓인 화를  다 풀어놓으시네...)또  이럴땐  가만히  있으면

화가 가라앉고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고  북좌로  이동..  (에구  쉬운게없구만) 오늘은  더럽어서 안탄다..마음먹고 있는데~

스쿨장님 " 준비"하시네  얼떨결에 주섬주섬..준비끝...이륙보고...하나!둘!셋!  견제...뛰어!!!  뛰는게 제일 쉽다.

밑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하늘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이렇게  다른가??? 조금전 여러  잡생각들이  날아가버리고 

구름위에  탄것처럼  기분이  좋아졌다.친절하신  국장님  무전소리도  잘 들리고  정말  내려가기싫다........

방향지시하시는 대로  난 어김없이  내려가고있었다.

오 !!!공포의 착륙......50%...까지  좋았는데  쿵!!!엉덩이 착륙...그래도  그저께 보다  안 아프고  나름 성공이다.생각했는데~

사무실 가서  착륙에  대해서  스쿨장님 열강!!! 오마이갓  완전  잘못된 폼이  나의것과 똑같네!!!

그래서  다음번엔  무조건  체중 앞으로  이동해서  한발착륙...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뛰어 자세  만들어보기.......

죽기아님  까무러치기지뭐!!!!!  그런데요..무전기 챙겨야한다고  아무도  저한테  안가르켜줬어요!!!

여기는  "맨땅에 헤딩(전문용어로 다이빙)" 너무  많아요.....도와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