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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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8_4486.jpg

 

많은 동호인들이 나왔다. 그중에 신규회원 주현씨...웬지 비행을 잘 할것같다...........

구지 북좌~모두들 꿀바람이라고 하시니 기대가 크다...

장비는 제일빨리 장착했지만 국장님(성질 급한놈 먼저 나간다.)” 앗차왕초보는 천천히

모든 기류를 확인후 내보내시지 고급,,중급,,,순서대로 쭉 나가고 내차례~이륙~~~~

 

오른쪽 능선으로 붙이고 차분히 나뭇가지들을 견제하면서 언제든 빠져나갈수있게

게걸음 비행~~아무생각없이 왔다리 갔다리 그래도 주변에 중급 고급 회원들이

비행하는것도 보이고 열이 영 안 잡히나 모두들 리찌비행이다.

산 뒤쪽으로 가지마세요..콜 받고 안전하게 산 정상  벗어나니 금방 푹푹 내려간다...

 

나의 안목으로는 정상위에서 열심히 이동하고 있는데 이륙장에선 위험스러워 보이나??

 

일단 시키는대로~고도가 없으니 그냥 착륙장으로 고도처리하고 안전하게 착륙!!

점심식사 후

다시 이륙장~이번엔 스쿨장님 경희씨! 불러줘서 이륙준비 이륙 붕~오른쪽 능선으로

붙여서 게걸음 비행~정상에 올라설땐 과감하게(국장님 말씀)진짜 붕 올라간다.......

 

아무생각없이 왔다 갔다 하지말고 올려주는데서 8자비행(스쿨장님 말씀)~

그래서 많이 내려가는 부분은 피하고 올려주는 구간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더니 쑥쑥 더 많이

올라간다.

많은 회원들이 높은곳에서 열심히 비행하고있고 나도 그 높이에서 함께 비행하고 있으니 신기했다.

그리고 나뭇가지들이 가끔 나를 삼킬뻔 한적도 있지만 과감하게 피했다.

우짠일인지 아래쪽에 새들이 무리지어 비행하는 구간이 훅훅 들어주는 장소라는 것도 느끼고,

처음으로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움직이는것도 보이고,

기체를 들어줄때 만세,견제,.....자꾸 반복하다보니 리찌비행으로 올라가는데 자신감이 조금 붙는다.

리찌비행 하는동안 주변에 사람들이 많으니 불안하다..길이 갑자기 좁아지는 느낌!!!

 

무전기에서 스쿨장님 무전기 키 잡혔다고 누가 얘기 좀 하라는데 내가 제일 가까이 있고

망설이다가 이륙장 근처로 가서 스쿨장님 무전기 확인소리 몇 번지르고 쳐다보니 이륙장에

안계신다 살펴보니 저쪽 산능선에서 템덤비행하고 계시네~

그래서 그 쪽으로 또 이동하고 있는데 아래로 쑥쑥 내려가고~ 

스쿨장님  박경희씨 착륙장으로~”하신다.

 

그 정도로 많이 안 까먹었는데 리찌비행 더 할수있는데~그건 마음뿐 얌전히 내려갔다.

 

착륙장~나 말고도 두사람이 착륙을 위해 고도처리하고 있고 또 불안한 마음이 든다.

또 착륙장은 기체정리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복잡한 마음으로 그냥 뛰지않고 슬라이딩!!! 다행히 속도가 없어 다치진않았다.

 

오전비행에선 지속시간 55분 고도 566m 오후비행에선 지속시간 1시간23분 고도 508m

 

오늘은 완전대박 2시간넘게 하늘에서 리찌비행을 즐겼다.

 

다음번엔  리찌비행 최장시간 기록을 꼭 이루리라~~~

 

주언씨! 맛있는 떡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어머님 방문해주신것도 감사한데 떡까정~~.

 

 

  • profile
    호시 2018.10.04 16:03
    놈 이라고는 안했는디...나뿐 놈 맨들어뿌네..ㅋㅋ ㅋ
  • profile
    저압선(박주언) 2018.10.04 16:56
    다음번엔 찹살모찌로...........ㅋ
  • ?
    이사도라 2018.10.04 19:10
    국장님!! 한마디 한마디가 신의 한수인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놈이라고 했어요...가끔 잘 쓰시던데요. 언어구사 능력이 뛰어나신거 아닌가요?
    상당히 맛깔스럽게 입에서 잘 표현되고 욕하는거 같지않게 토속적인것 처럼 잘~ 표현하세요...^^
  • profile
    유학생 2018.10.04 22:08
    오랜만에 즐뱅하신거 같으시네요.ㅎㅎ
    많이 늘으신것 같네요 새도 보이시고 낙엽 뒤집히는거도 보이시고.
    짱님 말씀대로 비행은 생각을 하면서 하는 사람이 정말 빨리 늡니다.바람이 두둥실 띄워 준다고 그냥 마냥 다니면 실력이 안늡니다.
    마냥 두둥실 하는 릿지 기상이면 조금씩 산의 9부8부7부 점점 내려가면서 다시 올라오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엔 다들 쫄타는 날씨에 혼자 비행하고 있는 자신을 보실겁니다.ㅎㅎ
    꾸준하게 비행일지 올리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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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도라 2018.10.04 23:32

    위에 사진에 보이듯이 나무가지 없는 삐죽 서있는 나무조차 위험하게 보였어요...
    겁을 내면서도 용기를 내야했던 리찌비행~~~~~왕복해보니 느낌이 확 왔어요.....
    바람과 주변상황을 잘 읽으면 안전하게 계속 비행할수 있구나!!!!
    더 많은 노력과 경험이 쌓여야 깊이있는 패러의 참 맛을 알겠죠......
    몸은 멀리갔어도 마음은 빅버드에 늘 계시네요.....행복한 시간되시고 격려와 칭찬~감사합니다...^^*

  • profile
    유학생 2018.10.12 21:26
    경희누님 릿지는 버티기 위한 비행입니다.릿지는 마냥 두둥실 하기위한 비행이 아닙니다.릿지도 기술이 필요하고 닛지 포인트를 알아야 7부 이하에서도 꾸역꾸역 올라올수 있는겁다.
    릿지는 서멀비행이 안될시 사면에서 버티기 위한 기술이니 바람 좋은날 조금더 밑에서 조금더 밑에서 다시 올라오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게 릿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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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도라 2018.10.12 23:06
    릿찌비행했어요~ 밑으로 까지는거 보고 계속 올라붙였고~ 산 능선위로 쓩 ~과감하게
    올라서면서 더 높이 올라갔어요...그런데 계획적으로 내려갔다...올라갔다는 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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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 2018.10.13 22:22
    잘하셨어요 다음에 고도를 조금 내려서 다시 붙여올라오고 또 다시 고도를 내려서 다시 붙여 올라오는 그런 연습을 해보세요.릿지나 서멀은 처음 걸려서 올라오는게 힘들지 조금만 올라오면 그다음 부터는 쉽습니다.어렵게 올라오는 연습을 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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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도라 2018.10.14 23:03
    넵~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