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도에서 58,59,60회 비행을 했습니다.
하늘도 졸업 축하를 해주는지 청명한 하늘과 쎄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바람과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었고,
열은 곳곳에서 기체를 띄워주어서 비행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쫄비행만큼은 면해주었습니다.
작년 7월에 입교해서 포항 백사장에서 지상훈련하던 떼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졸업을 하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운좋게도 이륙매미없이 졸업할수있어서 저로서는 다행이지만 회원분들에게는 다소 즐거운(?)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해서 지송합니다. ㅋㅋ
패러글라이딩...참으로 즐거운 레포츠인것 같습니다. 선뜻 진입하기 무섭고 힘들지만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 강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런 매력을 좀더 빨리알았더라면 일찍 시작할수있지않았을까라는 아쉬운 생각도 해봅니다.
교육생때에는 졸업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새로운 목표를 정할려고 합니다.
장시간 비행도 하고싶고 장거리도 가고싶고 새로운 스킬도 구사하고싶습니다. 아직 할수있는것보다 할수없어서 새롭게 배우고 알아야 할것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새로운 목표에 퍼포먼스에 대한 욕심도 조금씩 올라옵니다. 자신감 충만충만할때의 퍼포먼스를 기대해주세요~
계절이 아름답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모두들 안전비행하시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