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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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21회 비행

날씨도 안 보고 갔더니 오전에 비소식이 있었다. 이륙장에 도착하니까 눈이 왔다. 캐노피에 눈이 타닥타닥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11월 25일 

날씨: 구름많음 강수확률 20%

풍향 풍속: 북서, 1~2m/s

기온: 12도 

습도: 50%

22회 비행

두 차례 이륙연습을 했다. 지상훈련을 하는 것처럼 조종을 해야 완벽히 기체확인을 하는 거구나. 지상훈련을 한다고 생각해야 겠다. 계속 이륙실패를 하고 나니까 힘이 빠져서인지 바로 소리듣고 바로 조종줄을 놓아버렸다. 기체가 훅 까지더니 앞에 있는 나무에 걸릴 뻔했다. 하네스에 앉고 싶은데 아무리 버너를 땡겨도 앉아지지 않았다. 발걸이에 발을 딛고 앉으려고 했는데 자꾸 발이 미끄러졌다. 정신없는 가운데 원래 산등성이 쪽으로 가야 되는데 마을로 가고 있었고 고고가 쭉쭉 까졌다. 짱님이 오른쪽으로 가서 능선을 타라고 하셨는데 발밑에 나무가 가까워보였다. 여기서 매미되면 어쩌지 잇이 생각이 들었다. 능선을 타니까 조금 들어올려졌다. 착륙장 가까이와서도 고도가 낮아서 바로 들어왔다. 착륙하는데 멍해서 앞으로 뛰어갈 생각도 안하고 가만히 서 있었다.


23회 비행

다리끈을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팽팽하게 당겨야 하네스에 앉을 수 있다고 해서 조이고 이륙했다. 기접기를 했다. 땅에서 볼 때는 둥글게 말리는 모양이었는데 해보니까 종이접기하듯이 말렸다. 고도가 충분한지 몰라서 소심하게 팔자비행하고 앞으로 전진했는데 착륙할 거리가 충분하지 못하서 우왕좌왕했다. 


고칠 점

다리끈 확인

서서 기체 확인을 충분히 하자

기체확인  한 후 허리끈에 허리를 매달듯이 뛰자

길게, 전진하지말고 팔자비행을 하자

  • profile
    버드맨 2018.11.26 13:05
    대단히 수고했다.
    특히, 첫번째 비행때 제대로 앉지 못하고 착륙장까지 가느라 고생했는데
    뭐, 어제 야그했지?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꼬.
    민개이 총무한테 물어봐라.

    어제는 바람이 좋아 이륙장에서 이륙연습을 시키고 이륙했는데
    앞으로도 이륙한다는 생각보다 지상훈련 한다는 생각으로 기체를 산개, 확인하는데
    좀 더 신경을 써라.

    아직 예전의 고질병이 고쳐지지 않았는데
    산개확인 않고 하는 급한이륙, 짧은 보폭, 이륙즉시 브레이크 놓고 앉는 버릇.
    이것을 완전히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라.
  • profile
    박주현 2018.11.26 13:19
    넵 ! 짱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