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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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공휴일 마음편하게 빅버드로 달려갔다.

가벼운 마음처럼 기분이 좋았다.그리고 차타고 가면서 고참들이 이런 날은 착륙장에

 들어와도 성공이라고 얘기를 나누는것같다.

 

비행 나올때마다 새로운 바람, 새로운 기상, 새로운 자연,과 마주하는것같다.

 

그리고 그 과제에 해결책은 경험많은 분들에게 듣게 된다.그래서 경험이 중요하구나???

 

이륙장에는 열풍팀이 벌써 와 있었고 손팀장님 첫 스타트해서 나가시고...그리고 왕초보

텐덤비행...착륙장으로 곧장 가라고...스쿨장님 말씀.하나,,...~발이 바닥에서 떨어지

면 산능선따라 쭉 가서 착륙장 바람 확인하고 큰길건너서 왔다리 갔다리 고도처리하고

착륙...국장님 칭찬들으며~기체챙겨서 서둘러 이륙장으로 두 번째 비행...첫비행자가

있어서 속으로 안심..첫비행자도 비행시키는걸보니 바람이 괜찮구나!두번째 이륙도

무난히...왼쪽캐노피가 움직이길래 살짝 견제 안정시키고 써클링 연습..그리고 착륙장으

로 무사히 착륙...점심먹고 오후엔 비행 어려울듯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준비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륙바람이 좋고 정풍바람 세서 바로 착륙장으로 가라고 하신다.

 

일단 이륙 발걸이에 발얹고스쿨장님 콜받고 아니 훗바에 발걸고 계속 밀면서 갔는데

그러면 안되나? 싶어서 발걸이에 발얹고 가니 전진이 영 안된다. 그래서 또 훗바에

발걸어서 밀면서 직진...길건너가서 바람방향보고 착륙...국장님 기체들고 그냥 올라가라

고 하시는데 그냥 전진도 안되고 세 번비행했으니 그만하고 싶다고했다...그리고

기체챙기고 휴식하면서 고정숙씨 연락받고 다리 다 완쾌되면 다시 지상훈련부터 잘 잡

아보라고 위로하고 ...얼마나 궁금할까? 참 이해가 된다.

 

원래 고정숙씨(1)(2)진희(3)인데...다들 나보고 줌마원 이라고해서 몸무게 순서가 했는

데 우리 스쿨장님 선견지명이 뛰어나셔서 그런가 비행횟수가 451위다....

 

자랑할건 아니지만 많은 경험이 중요하다는걸 알기 때문에 줌마원,,쓰리...

언제가 다 모여서 비행 할수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젠 착륙이 덜 걱정되고......

 

오늘은 무모하게도 저렇게 많은 종류의 바람을 언제 다 경험해보나???

그리고 조만간 햇빛을 연구 할 날도 있겠지요...너무 나갔나...

  • profile
    버드맨 2018.05.08 12:20
    벌써 45회비행이라~
    부지런히 하더니만 많이 하셨네요.
    부지런히 한 만큼 자세도 잡히고, 이제 안정기에 들어선거 같네요.
    앞으로도 안전하게 차근차근 배워나가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저 높은곳에 있을겁니다.
  • ?
    이사도라 2018.05.08 23:53
    패러글라이딩 시작한지가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약오르고 답답하고 미칠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이젠 숨을 좀 쉴것같습니다...끝까지 화이팅 할수있기를~~~빕니다.^^
  • profile
    후니(신동훈) 2018.05.09 02:03
    화이팅!
  • profile
    조민경 2018.05.09 09:21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오랫동안 함께 비행할 수 있기를 빕니다~~
    화이팅 하세요~~~~~^^
  • ?
    이사도라 2018.05.09 16:34
    잘 하는건 자신없는데 길게 하는건 자신이 좀 있습니다.
    감사하고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