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날자 ;07년11월17일 (토)
* 기체 : 썬 글라이더 칸
* 풍향 및 풍속 : 서 북서(서풍이 강함) 3~4m/s
* 이륙장 : 대구 앞산공원 북서 이륙장
* 착륙장 : 청도 고속도로옆 논(빅버드 착륙장)
* 비행시간 : 14:00~15:37분 (97분)
* 비행경로 : 앞산 북서이륙장-앞산정상-가창댐-채정산-레이더기지
                 -팔조령-청도 고수부지-청도 착륙장.

전날 한회장,총무 랑, 11시 클럽 약속
빅버드 회원은 클럽장 인솔하에 청도로....
딸랑 3명이 앞산으로 고고고.....
케이블카에 내려 한걸음 한걸음 백을 메고
걷는것이 더없이 조오타....
언제나 즐거운것은 비행도하고 백을메고 걸어가는것이
힘은 들지만 그래도 잘할수없는 대구에 도심을 비행한다는것이
앞산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40여분 걸어서 이륙장 도착
대충 이륙장 앞 잡초를 정리하고 이륙준비 바람은 서풍이 강해
측풍이다. 이륙하기에 조오타 ~~~~~
더미도 아니 첫번째 이륙 .....바로 상승한다 열 열 열이당
하네스에 잽사게 자세를 잡고 써클링 잉 서풍이라 오른쪽으로 많이
밀려간다. 그래도 고도는 계속 상승 ....
이어서 총무 이륙 .....온통 열이당 하지만 상승이 R2 500에서
더이상 없당 근데 총무 는 정상부근에서 상승열이 조오타 무전으로 물으니 7점대 상승열이라 한다.

순간에 판단이당  그래 저기로 가자  상승풍에 집입 3점대다 이어4점대
고도는 급상승 700으로 5점대 진입 900을 넘어간다.
한회장 이륙하여 이륙장 앞에서 열 삼 만리당.
고도는 벌써 R2 980M(해발 1590M) 더이상 상승열은 없다.
다른 사람을 기다리며 이리저리 비행중 무전기에서 청도로 가라는 무전
대구 시내전체가  눈앞에 그리고 월드컵 경기장도 한눈에 멀리는
팔공산도 보인다.

이젠 결정을 그래 가는거야  청도로~~
무전기에 원정산 클럽장과 교신도 되고 대충 길을 물어 고
가창댐을 가로지르니 댐 위에 싱크가 심하다 4점대 싱크 붓바를
밟아 채정산 위에 오르니 고도는 R2 340M 앞산에서 넘어오는 바람이라
무지하게 늘러 버린다
한쪽 귀 접히고 반대편 또 들어오고 정신 없다.
어 근데 한쪽 귀쪽 산줄이 끝부분과 끼어어서 펌핑해도 회복이 잘 안된다
일단 돌아가는 기체 잡으며 펌핑 펌핑 정신없다.
채정산 정상에 등산객은 소리친다. 하지만 난 정신 없다
겨우 기체회복하고 고도를 보니 R2100 이고도로 청도는 힘들다
그리고 이곳은 넘어오는 바람땜에...착륙할곳을 보니 가창댐 상류에
빈곳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와류권 고민중 능선에서 열이 있다.
그래 다시 승부를 돌리고 돌리고 돌렸다.R2 550M
그래 이젠 팔조령으로 가자 고~~~~~~~~

팔조령 에 오니 8부능선아래 다(정대)
능선에 부쳐 열을 찿으니 0.2~0.3점대 그것도 부분적이다.
발아래에 고압선이 지나가고 신경이.....
에라이 오늘은 여기가 다인가 하면서 팔조령 입구에 논바닥이 보인다.
그래 저기 착륙 하자 능선으로 부쳐 가는데 0.3점대 열이 걸린다
조심 조심 이것이 이젠 마지막 열이당.
다행히 열기둥에 진입 하여 다시 팔조령 정상위로 채석장위에
열이 너무너무 조오타 고도는 R2 550에서 더이상 없당

이젠 춥고 손도 시리고 청도도 훤히 보이고 고수부지까지는
갈것 같다. 야호 청도 소 싸움운동장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청도 착륙장으로....무사히 착륙

비행을 배운후 최고에 뱅을 한 하루 였다.
페러를 즐길수 있도록 도와준 클럽장님 감사~
한동일 회장  고맙당. 총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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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트맨 2007.12.12 18:32
    그 날 착륙장으로 들어오는 그 모습...아직도 내 눈에 선----합니다 .....저도 할수 있을지 모르겟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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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환 2007.12.13 16:57
    대단합니다 형님 ~~
  • ?
    박교택 2007.12.14 10:25
    좋은뱅 축하드리리고요.혼자 여행하면 외로움, 두려움, 그리고 모던것을 혼자판단해야되는 고독함.흥분.짜릿함.포기일보직전에 미약한열 하나 걷어올라가면서 혼자 좋아서 아~~싸 하고 고함치고 산하나 게곡하나 강하나 건는는기분..그리고 비행끝난뒤의 아쉬움????더 잘할수 있었는대???..아무턴 넘넘 축하드림니다...자주뱅하러 나오삼...내가 줄자들고 재 보니 직선거리 26km정도 ..다시한번 축하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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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페러 2007.12.14 17:44
    교택이 선배 감사 언제 함께 즐거운 비행 합시당.뱃트맨 아지야 그리 먼날이 아니라고 봅니다. 늘 안전 비행만 머리에서 지워 버리지 않으면 ....내년에 좋은 뱅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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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선달 2007.12.14 18:20
    휘~이~익..휙휙(요거 휘바람 소리) 정선배 멋집니다...
    아~~!! 나는 언제쯤 올라가나...내려오는거나 제대로 해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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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려온넘 2007.12.15 11:37
    석허이 시야...
    시야가 막 걸음마 시작할때 내가 조교했다는거 아시지요?

    내 비행시계는 160에 멈춰 있슴다.
    처음 10개월동안에 100회 비행을 하고 4년간 딸랑 60회밖에 못했지요.

    비행에 대해 뭔가 감을 잡을 시기에 밥벌이를 위해서 이리저리 옮기다 보니 이제는 이륙을 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비행도 열심히 하시면서 삶의 여유를 즐기는 시야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언제 시간되면 북경에 자치기 한번 하러 오세요.

    이쪽 비행하는 사람들하고 접촉은 해봤는데 아직은 못할 것 같고, 대신 아는 후배를 통해서 괜찮은 골프장은 소개해드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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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2008.02.24 13:09
    비행시작은 오래됬찌만 열비행을 한번도 못해본지라 와우 저는 언제 그런 비행을 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