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무전기 ....
6회비행 매미 걷어가지고 내려 오자마자 다시올라 가신다고 정신없이 차에 올라 앉았더니  무전기를 깜박하고 그냥 올라왔네요...(정신 없네요)

빽에 막밀어 넣었던 글라이더 꺼내놓으니 클럽장님이 산줄 정리를 해주신다(고맙습니다...꼬였는 글라이더 산줄보니 나는 엄두도 안나네요..ㅎㅎㅎ)

대충정리하고 무전기도 없고해서 글라이더 정리하고 있으니 클럽장님 당신 무전기 가지고 비행하라고 하신다..(휴~!!또 그냥 내려가는줄 알았네...ㅎㅎㅎ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위를 보니 회원님들 릿지들 멋지게들 하고 계시네요(우쉬!!~열라 부럽네..ㅎㅎ)잠시후 꼭산신령님 같이 생기신(내눈엔 그렇게 보였음...절대 아부 아님..ㅎㅎㅎ)총무님께서 나를 이륙시키려 탑랜딩 하셨습니다..멋지게 생기신 총무님(글쓰다 갑자기 속이 안좋네...ㅎㅎㅎ)

총무님께 비행에 대한 주의사항과 비행경로등을 지시 받고 7회비행 이륙...바람이 꽤 올라오는 관계로 한발자국 당기니 몸이 뒤로 당겨 올라간다. 케노피 한번쳐다보고 앞으로 숙이려니 양력이 생겼는지 잘숙여지지도 않고 몸이 움찔 움찔 조금씩 뜬다(별 문제없이 이륙 성공)

중앙으로 계속나오면서 총무님께 몇가지 주의사항 지시받고 잠시후 클럽장님의 무전이 날라온다 "남봉희씨!! 이번에는 착륙장까지 옵시다..)

클럽장님!!  하늘에서 혼자서 한참 웃었습니다(그 넓은 착륙장까지도 못가서 매일 매미되고 있으니...ㅎㅎㅎ)많이 답답 하시죠..죄송합니다..ㅎㅎㅎ  내려오면서 고도 깍기위해 360도 회전도 하고 8자 비행도 하고 클럽장님의 지시대로 비행하다 보니 무전이 시끄러워 지네요 ...두분이 더 매미 되셨는 모양이네요.

착륙장에 내려와서 착륙도 별반 마음에 들지 않게(거의 동체 착륙)착륙...
착륙장까지 못오고 두번정도 매미되고 나니 조금은 마음에 부담이 되었는것 같습니다...

##착륙시 몇발자국 계속 달려야 한다고 항상 머리속에 담고있기 때문에 곧 좋아지리라 봅니다...

(박대장님~!! 도와드리려 올라같다가 아무 도움도 못드리고 혼자서 씩씩거리다 내려왔습니다...죄송합니다..ㅎㅎㅎ)

패러 이거 운동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