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 컨디션이 별로라 점심식사후에 다소 지친 몸으로 이륙장에 올라 먼저 이륙해서 고도 잡고 있는 정석헌씨, 이재학씨 보면서 이륙 준비하는데 바람이 서풍이 강해 배풍이 들어오고 열풍팀 북서이륙장으로 장소 옮기는데 갈까하고 망설이다가 일찍 내려가지 하는 생각으로 이륙해서 가운데 능선에 붙이는데 별로다 싶어 몇번 써클링하다가 착륙장으로 가는데 열이 날 반긴다. 다소 퍼드득 거리면서 뒤뚱뒤뚱 열을 잡는데 먼저 잡은 사람 비슬산으로 내빼고 나는 계속 돌리면서 고도를 잡는데 드디더 2300을 넘어서고 뒤로 째라는 클럽장님 무전에 뒤로 기수를 돌리면서 풋바를 밟고 고속도로 옆 길게 뻗은 능선을 목표로 전진하는데 비슬산에 먼저 도착한 이재학씨, 정석헌씨 무전을 들으니 바람이 많이 쎄서 고전하고 있단다. 서쪽으로 밀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이 방향잡아 가면서 전진하는데 싱크가 심하더니 능선위에 가까워지니 전진이 않되고 침하가 심하다. 고속도로 옆 공터를 보고 계속 전진하는데 능선을 올라 서고 나니 전진이 다소 되는데 용연사 뒤 마을도 착륙장으로 정해 보고 다시 건너편 대곡가는 우회도로를 목표로 전진하면서 다시 주변 착륙장 한 번 살펴보면서 능선을 올라서니 다소 바람이 강한지 뒤로 밀리면서 고도가 확보된다. 릿지로 고도 확보하면서 바람을 고려하고 다시 수밭골 능선에 올라서서 다시 릿지로 고도확보하고 다시 도원저수지를 건너 보훈병원 뒷산 에 붙여 다시 릿지로 고도 확보한 다음 청소년수련원 계곡을 건너기전에 다시 고도 확보하고 임휴사 뒤 산 바람을 고려해서 능선으로 붙이는데 싱크가 상당히 심하다. 어디에 내려야하지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릿지로 고도확보해서 전진하면 싱크가 심해 고도까먹고 해서 산사면에 붙여 돌아나오니 바람이 정풍이 되면서 고도가 상승한다. 너무 산에 붙여 밀리면 전진이 않되겠다라는 생각에 어느정도 고도 확보하고 롤러장으로 전진하면서 밀리지 않도록 방향잡고 가는데 침하가 심하게 전진이 않된다. 또다시 어디에 내릴까 고민하면서 사방을 살펴보니 삼일호텔옆 조그마한 동산이 보인다. 저기에 내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앞으로 오는데 나무가 있어 기체회수가 힘들겠다는 생각에 조그마한 중소기업청 앞 마당 잔디밭에 나무를 보니 걸려도 쉽게 회수할 수 있는 크기고 나무도 듬성듬성 있어 착륙하기가 좋은것 같았다. 고도처리하고 착륙하니 잔디밭이 푹신푹신하고 발의 감촉도 부드러웠다.
작년 이맘때 쯤 대구 오려고 하다가 달성군청앞 도로옆 전봇대에 걸면서 밑에 있던 지게차에 다쳐 병원신세를 졌는데 올해는 목표를 달성하게되어 기쁘다.
함께 해준 모든 빅버드님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저는 언제나 대구정복하련지, 그날을 위해 부지런히 연마해야겠습니다
우리 선배님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