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는 강풍이라고 소식을 전하고 스쿨 홈피 일정란에는 합천대암산 강풍이면

비행을 취소합니다.되어있고 ...그래서 판단이 안서고 시간은 비워두었고~~~

 

스쿨장님 오늘 비행갑니까? 그리고 날마다 비행에 참여하는 주언씨에게도 비행가나요?

톡을 날리고 기다리니~

스쿨장님 “갑니다”...  주언씨 “갑니다” ...톡 받고 재빨리 준비하고

스쿨로 갔다...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않았고 썰렁했지만..... 줌마3가 나와서

완전 기분이 좋았다.

 

템덤 손님차로  함께 청도로 이동하고 

착륙장에서 노란봉고차로 옮겨타고 이륙장으로갔다. 바람이 불규칙해서 모두들 겁을낸다.

 

오전 이륙은 주언씨만 나가고 줌마1.3는 대기하고 있다가 점심먹으러 갔다.

조양래씨 추천으로 찜닭이랑...할매김밥...그리고 양념에 밥비벼먹기 비행은 물건너

간듯하여 밥을 마음껏 먹어버렸다...추가 경비 찬조해주신 조양래씨 잘 먹었습니다~~

 

이륙장에가서 오후비행  준비하라는 국장님말씀에 왕초보 세명은 분주했다...주언씨 나가고

다음은 내 차례 이륙하기가 쉽지않다. 정확한 기체확인없이는 뛰고싶지않았다....

세 번만에 이륙~슝...오른쪽으로 붙여서 180° 턴해서 왔다리 갔다리 고도를 확보하고

국장님 콜 받고 정신없이 왔다리 갔다리! 게걸음비행! 귀접기! 이륙장 벗어나 건너편

산까지 가보기!다시 180° 턴해서 배풍비행! 그리고 좌턴360° 회전해서 열잡기!!!!!!!!

 

“경희씨!  오늘비행자 중 최고고도!   장시간비행!   탑입니다.”

아~끈질기게 기다린 보람이있구나!!

이런 행운의 비행을 즐겼으니~~~

 

그리고 착륙장에선 손팀장님 콜~

게걸음비행으로 착륙장 오라고해서 계속 게걸음비행했는데~ 가까이 와서는 8자비행

S자 비행했어야 한다고 하신다...그래도 무사히 착륙장에 안전하게 착륙......

 

우쨌거나 손가락이 아프도록 비행했다.

 

오늘의 훌륭한 비행은 국장님 덕분이다.   나는 단지 콜에 집중하고 실천했던 것 같다.

 

 장수에서 스쿨장님 콜받고 고도1700 올린것처럼~

오늘도 국장님 콜 받고 오랫동안 비행하고   다양한 경험도 많이하고 아뭏튼 즐거운 비행을 했는데~

 

언제쯤 자유로이

 훨훨 날라 다닐수있을까~~~멋진비행을 해서 그런가 피곤하지도 않고  배는 부른데

몸도 가볍다.

그리고 저녁식사는 스쿨장님께서 뽈찜으로 한턱쏘셨다. 잘~먹었습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청도가 너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