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3일 13시 17분 45초
이륙장 우측에서 본전치기 열을 잡고있던 4대의 기체중
중간층에 있던 두대의 기체가 충돌을 했습니다.
열의 중심이 제각각이였고 원의 크기가 달랐던게 원인인것 같습니다.
또, 다른 회원들과 부드럽게 떼써클링 하는 것도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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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구 교육생 형님이 이륙을 한 직후에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충돌 직후 일차 보쌈에서 풀려난 김정록 형님과 조양래 형님.
충돌 1초 밖엔 안됬는데 벌써 보조산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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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 보쌈이 되었습니다.
( 빅버드 카메라맨의 미동도 없는 저 자세 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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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거미줄 쏘듯 보조산이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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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륙장에 있던 모든 회원들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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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형님의 보조산이 먼저 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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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
충돌직전 이륙하신 박재구 형님이 이 혼란속을 우아하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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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비켜갑니다.
간발의 시차와 고도차가 있었습니다.
카메라로 볼땐 같은 공간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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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화각이 좁아 두분을 다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조양래 형님을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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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산이 텐션을 받으면서 숲으로 안착합니다.
충돌에서 여기까지 약 9초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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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두분 모두 안착했다는 무전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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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위쪽에 김정록 형님이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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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체로는 조양래 형님이 조금더 이쁘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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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조양래 형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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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이륙장에서 쉽게 접근할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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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것은, 두분의 보조산 뽑기 속도는 감탄 그 자체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photo by 이호정
공중 충돌에 놀라고 두분의 보조산 펴는 속도에 또 한번 놀라고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하루였습니다. 늘 조심 또 조심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