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가는 날이 밝았습니다.
사천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호정아저씨께 사진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받았지만...
사진 파일을 열어보니 왜저렇게 찍었나 싶은게 많네요..ㅎㅎㅠㅠ
좀 더 밝게 찍었어야 했는데 날이 너무 밝아서 밝기가 제대로 안보였었나봐요..ㅠㅠ
삼천포 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있었습니다.
전날의 과식으로 화장실 갔다오니 개회식이 끝나있더라는...그래서 사진은 패스
각산에 도착합니다. 이륙장을 가기도전에 소나무가 휘어질정도의 바람이 붑니다.
지은언니가 수집한 사진찍고 후딱 내려옵니다.
다시 종합운동장에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대체경기인 물병던지기를 어떻게 촬영하면 괜찮게 찍힐까 호정아저씨와 논의해봅니다.
사람의 발이 아닌 물병꼭다리를 바라보는 심판진
물병 터트려 가며 맨바닥에서 연습해 봅니다.
저희팀의 차례가 다가오고 짱님을 선두로 시작합니다.
자세가 예술이시네요ㅎㅎ
힘차게 날아가는 물병! (그리고 사진 파일은 왜 이렇게 손상된게 많을까요...?ㅜㅜ)
자세는 투포환 던지기 선수같습니다.
남들보다 두발 더 뒤에서도 던지시기도 하고..
앉아서 사진찍다 갑자기 너무 길어서 놀랬네요..ㅎㅎ
높이 날아라 물병이여!!
보자보자 어디까지 가나 보자
저희보다 더 잘 던지신 인화아저씨 아내분
이백명 가까이의 사람들의 물병던지기가 끝납니다.
단체전 1등
조종사부 4등 만우아저씨
연습조종사부 7등 인화아저씨
시상 및 경품추첨후 횟집으로 이동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바다구경
바다건너온 일본술 맛도보고
회도 먹고 대구로 복귀합니다.
많이 피곤하실텐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