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빅리그 1차전 2일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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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열을 잘 찾는 박종진 회원이 공역으로 들어 왔습니다.
긴장을 하고 같이 비행합니다.
나보다 빠르고 감각이 좋아 잠시 방심하면 못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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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m 에서 하이 파이브 한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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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비행 스타일을 알기땜에 물흐르듯 내밑으로 들어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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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커피 한잔 하고가 ~ 800m 가 딱 좋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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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과음하신 사무국장님은 올라올듯 하면서도 못 올라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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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스쳐 지나간 중급 팀장은 어느새 같은 눈높이에 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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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야...
진의가 내머리위에 있다가 나를 따라 다니기 시작합니다.
꽁지가 빠지게 도망다니는 사라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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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찰거머리가 따로 없습니다.
난, 타스크 2가 있기땜에 딴데로 도망도 못가겠고...
..볼레로 한테 쫓겨다니려고 에보 타나 하는 자괴감에 결국 무전으로 떼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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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빅리그 1차전 2일차
photo by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