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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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4. 토요일 (1비행을 더해 75)

단양을 다녀온 후 어떻게든 이륙자세를 만들어보리라 안정적인 이륙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작정을 했다.

무료해서 다트던지기에 몰입, 한 두 시간을 던져가며 놀았던 것 같다.

20점 트리플에 꽂으면 와우하고 소리질러가며 놀았더니 다음날 팔 근육에 펌핑이 왔다. 에구 못말리는 아줌마야.......ㅉ ㅉ

근육은 아프지만 그래도 이것땜에 또 못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오늘 나가야 내일, 내일모래 연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으니 어떻게든 나갔다.

승우팀장 말대로 지상훈련을 하기로 하고

가만 생각을 해 보았다. 팔을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내리며 견제를 잡을 것인가?

산개, 기체가 들리면 옆에서 아래로 팔을 내리는 건 아니다 싶었다. 작년 10월 이륙실패 후 민규씨랑 광진씨가 가르쳐준 대로 기체가 들리면 뒤에서 아래로 팔을 내리며 견제를 잡는 자세로 다시 잡자, 그리고 마지막에 손목을 꺽으며 힘을 주는 습관이 있는데 팔힘으로 잡으려하고 힘이 약하니 손목을 꺽는거니까 암튼 팔을 뒤에서 아래로 내리며 다시 잡아보자 작정.

짱님께 전화를 드렸다. 기체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상훈련하고 싶다고 카톡을 드렸다. 그리고 나갔다.

~~~ 오산리에 도착을 하니 기체가 없다. 갖고 올라가버리셨다.ㅠㅠ

국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산개하고 견제 잡을 때 팔을 뒤에서 아래로 내리는 자세로 다시 잡아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기체는 안내려오고 만우씨가 착륙을 했다. 다시 Talking about ....... 앞전이 말리는 건 이륙 때 손목을 꺾으니까 그때문에 앞전이 말리는 거라고 한다. 그래 내가 손목을 꺾어서 그것도 안 하도록 바로 잡아보리라 작정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앞전이 말리는 건 몰랐다. 역시 비행 오래 하신 분들의 노하우와 지식은 말로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륙자세에서 팔에 그냥 힘을 빼면 된다는 말도 했다. ~~~ 뭔가 될 것 같다.

기체가 내려왔으나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석정으로 갔다.

다들 올라가시고 국장님과 나, 현정윤씨가 남았다.

싹 정리된 오산리 들은 너무 좋다. 근데 바람이 없다. 오전에 그 좋던 바람은 싸~~~악 죽어버렸다.

짱님의 콜 남자로 갑니다.” 국장님과 나도 남자로 go

일신플라스틱 앞에서 지상훈련. . . . . 팔에 힘을 빼니 절로 뒤로 물러나는 것도 자연스레 된다. 몸으로 끄는 것도 되고, 국장님의 지상훈련 지도로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감이 좀 왔다. 더 하려했더니 한번 올라가서 비행을 해보라 하신다.

이륙장에서 산개 어 바로 된다.

근데 아뿔싸! 오늘 그냥 지상훈련할거라고 고무바닥이 엉망이 돼 버린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갔더니 이륙장에서 뛰려는 참에서 줄줄 미끄러져 버렸다. 진짜 왕 짜증이었다. 다시 올라 갔고, 산개, 견제 뛰어서 바로 나갔다. 마음이 좀 편했다.

쫄 이었으나 도로위에서 이리저리 돌아보았고 고도처리하며 들어오며 브레이크 잡았다 놓았다 하며 들어오니 속도도 조절이 되고, 착륙지점도 조금 조절이 되었다.

기체를 바로 접지 않고 다시 이륙을 위해 지상훈련 돌입,

어느새 석현씨가 달려와서 기체를 확 던져서 펴고 후방을 하는 게 아니더라도 라이저를 잡고 당기면서 기체를 올리고 난 후 브레이크 잡아서 기체를 펴면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었다. 또 라이저를 하나만 잡는 게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가르쳐주는데 낯설었지만 백진희씨의 말도 생각이 났고, 앞 중앙에 기공이 들리면 바로 올라오는데 끝자락까지 안올려도 된다고, 힘도 덜 든다는 차근차근한 설명을 들으니 아! 하는 감이 왔다.

오케이 오늘은 완전 새로 잡아본다는 생각으로 왔고 여러분이 마구마구 도와주시니 이런 날도 없다싶어 바로 바로 실행해보니 아니 이럴 수가 힘이 훨씬 덜 들었고 기체는 잘 들렸고 기체가 들리는 느낌대로 뒤에서 아래로 내리며 견제를 하고 무너지는 기체 살려가며 천천히, 또는 앞으로 나아가며 시선은 앞을 보며 나가니 기체가 보다 더 잘 통제된다. 하는 김에 힘은 들지만 오늘은 지상훈련의 날이라 생각하고 다시 기체를 펴니 한인섭님이 다가오셔서 브레이크를 잡고 라이저를 요로케 잡고 당기며 뒤로 물러서며 기체를 확 펴고, 브레이크를 끝까지 놓지 말고 견제 잡으면 된다는 것, 또 바람이 세서 끌려갈 때는 브레이크는 뒤로 잡되 몸은 앞으로 가면 기체가 멈추고 가라앉는다는 말씀까지 해 주셨다. 그리고 마지막에 돌 때 100% 브레이크 잡으며 항상 한 방향으로 돌고 역시 브레이크는 뒤로 잡되 몸은 앞으로 가면 기체가 눕는다는 말을 하셨는데 실천에 옮겨보니 진짜 기체가 척 하니 내려앉는다.

오늘은 그야말로 나의 지상훈련을 하겠다는 작정에 응원만 보내 주신 게 아니라 이륙자세 다시 바로 잡도록 도와주셨다.

다들 나의 고민을 함께 해 주셨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그 고마움을 이루 말로 할 수 없었다.

오늘은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고맙습니다~~~~.

내일 삼천포는 함께 가지 못하지만 가시는 분들 모두 안전비행, 즐거운 비행하고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