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2019427일 토요일 단양 대축전(2비행을 더해 74비행)

 

그 넓은 이륙장에서

그 많은 파일럿들 증에서

기체가 들렸고 바람에 밀리기에 뒤로 4걸음 정도를 더 물러섰건만

그래도 기체를 못 잡고 뒤로 쿵

전무님 조종사가 너무 힘이 없으니 잡아야 된다!”

백진희 라이저 하나만 잡으세요.”

에잉!!!

바람이 왔고 산개, 브레이크 잡았고, 두 분이 라이저를 잡자

바로 두둥실 수직 상승하며 전진!

이런 젠장....

나 그렇게 안 가볍다고!!!!

 

나갈 만큼은 나간다고!!!!!!!

ㅠㅠ ㅠㅠ

언제까지 이리 살 순 없다.

교육생 들어왔으니 하루 비행을 안 하고 지상훈련을 하리라.

후방을 하면 어떨라나!

헬멧은 줄을 끝까지 줄였는데도 헐렁헐렁

벗겨질라하고

비행 중에 고개를 들면 눈을 가려 기체를 볼 수도 없고

스쿨에 있던 그 빨간 모자를 써야 하나

착륙은 어찌 어찌 되는데(이륙보다 낫다는 말)

비록 쫄이지만 콜 받으며 하면 무서운 것도 없고

그닥 올라가보지도 못했지만 올라가도 괜찮던데

왜 이륙 빙구에서 못 벗어나는지

정민지씨도 가볍지만 잘 하던데..... ㅠㅠ

누구 탓을 하리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단양서 본 승우팀장!

생활이 어떻든 좋은 사람들은 늘 얼굴이 편안하다.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조금은 피곤함이 베인. . . . . .

늘 말없이 한결같은 묵묵함. . . . . . . . .

 

난 사람만 본다. 사람만 보면 좋은 사람을 더 잘 볼 수 있다.

좋은 사람들은 굳이 어떠냐고, . . . . . 묻지 않는다.

그냥 그대로 느낌이 오는 대로 그 사람들을 느낌으로 알아간다.

나도 그렇게 사람들을 알아가고 싶다. 계속

스쿨엔 좋은 사람들이 많다. 연륜만큼이나 속정들이 많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유치해보여도 그 장난 속에 깊은 속내를 담아낸다.

그래서 더 편하다. 한 달을 쉬었다 나가도 두 달을 쉬었다 나가도

그렇게 못 나오는 이유를 반쯤은 다 어림하고 있기에 그냥 묻어주고 딱 불편해 하지 않을 만큼의 선에서 궁금한 속내를 내 놓는다. 또 딱 고만큼의 속내를 드러낼 만큼 다들 바쁘게 열심히 사신다.

어린 회원도, 동년배에게도, 어르신께도 편안한

난 그냥 이런 스쿨에 일원으로 묻어가고 묻어주고 같이 느껴주는

그냥 일원이고 싶다.

 

지은씨 본지 한참 됐다. 단양 왔더니 주말에 나온 거 같다.

다음 주엔 사천이라는데. . . . . 난 사천엘 가고 싶다.

위에 떠서 보면 사천해전이 느껴질까 해서

늘 가고 싶어 하지만 늘 뭔가가 안 맞아 못가는 걸 보면 나완 인연이 아닌가 보다.

바램이 있다 보면 언젠간 가게 되겠지. 늘 마음이 하는 일은 그렇다.

 

 

  • profile
    버드맨 2019.04.30 11:53
    줌마들만의 원정비행.
    좋은비행, 좋은성적 거두고 돌아와줘서 감사합니다.ㅎㅎㅎ~

    그런것이 경험이고, 경험이 쌓이면 실력이 되지요.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걱정이 되었지만
    전부들 사고없이 무사히 비행하고 와서 다행입니다.

    지금 생각한데로 그렇게 꾸준히 즐기면서 비행을 하세요.
    그러면 세월이 지나 하늘을 보면 내 실력이 어느새 이만큼 성장해 있을겁니다.

    화이팅!
  • profile
    박홍삼(박광진) 2019.04.30 14:57
    ㅎㅎㅎ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고 옛말이 있지여..ㅋㅋ
    그래도 참 잘하고 오셨네여...
    주의사람 신경 쓰지말고 스트레스 해소겸..꽁짜로 관광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 한편의 추억을 만들고 왔네여....박경희.고정숙.김진희 3분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어떻게 기념품은 사가지고 왔나염..
    설마 초급팀장건 사가지고 왔겠지?????
    없으면 초급팀에서 퇴출......
  • profile
    박주현 2019.04.30 21:34
    정숙언니~ 고생하셨어요 단양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안전비행을 염원하는 마음도 들고 제가 1박2일 나들이간 거처럼 들뜨기도 했네요 ! 또 이륙장에서 봐유 !
  • profile
    ㅈl은♬ 2019.05.03 12:32
    어제 댓글 달다가 못 단 게 아침에 또 쓰다가 못 달았어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요오오 ㅠㅅ ㅠ 이렇게나 생각해 주시니 행복하구 고맙습니다. 단양 가신다해서 걱정했는데, 별탈없이 잘 다녀오셨다해서 더욱 마음이 편하구요. 사천대회는 못 오시는 거에요? 함께 가서 맛난 것도 많이 먹고 놀다와야 하는데 말이어요~ 이제 우리에게 힘겹던 겨울도 다 지나갔으니 더 좋은 날 많겠지요? 곧 뵙기를 기다립니다 *^____^*
  • ?
    kosuk8 2019.05.05 00:12
    지은씨 조만간에 봐요. 보고 싶네요. 그래도 홈에 들어오면 소식도 듣고 볼 수도 있어서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