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2018.10.10 22:47

19월 9일 현풍 대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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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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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행

이륙장에 서니까 월요일 출근길같았다. 온갖 나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날 거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그래도 이륙보고를 하니까 지상연습에서 이륙보고하는 느낌이 들어서 긴장이 풀렸다. 

​​​​​​​주춤거리면 기체가 가라앉을 거 같아서 조급하게 된다. 조종줄을 잡고 하네스에 앉아서 기체가 가라앉았다


두번째 비행 

계속 이륙실패했다. 급하게 하지 않아야겠다 다짐하니까 기체를 힘없이 들어올리게 됐다.

너무 빨리 하네스에 앉았다. 산 위에 있을 때는 카페트 위에 있는 거 같아서 높이 감각이 없었는데 학교 위를 지나니까 높이 감각이 살아나서 무서웠다. ​​​​​​​​​​​​​​


고칠 점

기체 확인할 것

허공에서 발 두세번 구를 것

조종줄 놓고 하네스에 앉을 것

  • ?
    박홍삼(박광진) 2018.10.11 06:08
    먼저...첫 비행 축하 드립니다...
    스쿨에서 한번 뵙겠습니다....
    늘...안전하게 잼나게 즐기세여...화이팅...홧팅
  • profile
    버드맨 2018.10.11 11:47
    주현이 첫비행 다시한번 축하한다.

    예전에 첫비행을 했다지만 9년이나 지나 오래되었으니
    다 잊어버렸으리라 생각했는데 첫비행을 잘 했다.

    중간중간, 또 강평때 얘기했지만 예전의 비행은 잊어버려라.
    당분간 혼자 비행이 될 때까지는 유도에 의존해서 비행을 하고,
    개인개념을 넣지말고 비행을 해라.

    항상 지상훈련때 강조했던 사항을 염두에 두고 비행을 해라.
    이륙시 중요한 것은
    - 캐노피를 2초이상 확인하여 완전히 머리위에 멈춘다음 내가 끌고 이륙하고
    - 이륙시 보폭을 크게해서 기체를 끌고 힘차게 5m이상은 전력질주를 하며,
    - 이륙후에도 한두발 허공을 찬다는 식으로 허리를 숙이고 팔을 뒤로하여 이륙하여야 하며
    - 이륙후 자세를 잡기전에 방향을 먼저 잡은 후 기체가 안정된 후 브레이크를 놓고 바로 앉는다.
    ( 원칙은 조종간을 놓고 앉는게 아니라 양손으로 잡고 앉아야 하나 초보들은 그렇게 안되니까 놓으라는거다)
    - 비행영상을 보니 견제가 안들어간 만세동작으로 최고속도로 비행을 하는데
    비행하는 순항속도(25%)는 겨드랑이를 붙이고 주먹높이가 어깨높이정도로 해서 비행하는 것이다.

    첫술에 배 부를 수는 없듯이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
    앞으로 열심히 나와서 자세교정을 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할 수 있을거다.

    첫비행 잘 했으니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비행을 하도록 하자.
  • ?
    이사도라 2018.10.12 01:37
    별로 첫비행 느낌이 없네요~
    이미 경험자라서 그런지...그리고 일잔도 잘~처리하시고 앞으로 기대됩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