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류청아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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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에서 류선수가 갑자기...조용히...정말 조용히 낙동강을 건너갑니다.
길잡이 박종진 회원은 이륙직후라 아직 고도 확보를 못했고
나도 목적한 1,500에 미치지 못하는 1,200...
류선수 고도침하되는걸 보니 불탄산까지는 갈수 있겠습니다.
1,230에서 나도 불탄산으로 갑니다.
불탄산에 까지 받쳐주는 열은 1도 없이 38km의 속도로 건너왔는데 고도는 700.
류선수가 철탑을 넘기위해 들리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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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없어 잘못하면 철탑과 능선사이에 갇일것 같습니다.
강쪽으로 가라고 일러주고는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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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한번 들리지를 않습니다. ㅠㅠ
강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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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곳까지 따라온 박종진 회원이 류선수의 착륙을 유도하고,
류선수의 뛰어난 감각으로 안전하게 착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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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중인 박종진 회원과 착륙한 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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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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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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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같이 비행해보니 엄청 잘하고 있는 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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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맘에 900에서 따라온 박종진 회원.
길을 긋는다는건 외롭고 무거운 그 뭔가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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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륙장에서 보이는 곳까지 왔지만
분명 가까운 시일에 류선수가 큰비행을 한다는데 내가 500원을 걸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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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류청아의 도전~~!!!!
photo by sara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