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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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33 (1).JPG

일요일은 세상없어도 비워뒀는데 이번엔 토요일까지 싹 비워서 하계수련회~참석한다.

 

하동으로~형제봉도 궁금하고 구제봉도 궁금하고 다들 그런마음으로 스쿨에 많이들

나오셨다. 특히 줌마1,2,3 다 함께여서 즐겁게 출발~날씨가 불안불안하더니...

 

형제봉은 구경만하고 구제봉 착륙장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구제봉 이륙장으로 갔다.

 

고참들이 하나 둘씩 이륙하시고 난 뒷걸음으로 물러나있었다.이륙장에서 이륙매미 경험

담들이 남의 일 같지가않았다.역시 진희씨가 겁 없이 이륙하고 나는 4번이나 들었다

놨다...실패를 하고 5번째 이륙장을 차고나갔다.그것도 고문님 영상 아니었으면

모를뻔 했는데~우쨌든 나가면서 우회전으로 돌아가니 착륙장이 보이고 국장님 콜~

받으며 전진 착륙장으로 쭉 가서 고도가 있으니 강건너갔다 와도된다는 콜 받고

강 넘어갔다가 바로 돌아와서 착륙!!!

모래사장에서 착륙하면 안된다는 고참들 주의소리

뚝 가까이 풀위에 착륙...기체정리하고 다시 이륙장으로10명출발 트럭으로만 출발한다고

고참들 빠지고 초급팀위주로 트럭안에서 피난민들처럼 생쇼를하며 올라갔다.

 

이번엔 바람방향이 바뀌었는지 반대편으로 가서 이륙한다고 하시는데 반대편도 바람이

별로 안좋아보이는데~걱정이 팍 되었다.근데 막상 이륙해보니 더 수월하다....

 

그리고 착륙장이 바로 앞에 보이니 마음의 안정이 빨리되었다.이건 뭐야~~~

 

비가 내리고 나의 사랑스런기체가 비를 흠뻑 맞고 있다.우쨌든 서두르지않고 착륙장으로

가서 고도처리하고 착륙성공!!기체를 말린다고 한참 펼쳐놓았는데 대충 정리하고 나니

걱정이된다.지난주 매미에 이번주 비까지 맞았으니 주인을 잘못만나서 고생이 많다...

 

다음은 숙소로 이동하고 줌마들은 샤워하고 운동장으로 나갔는데 벌써 소고기 파티가

한창이고 박종진씨 랑 박광진씨 500회 기념으로 

중급팀장  김태경씨 교육팀장  조양래씨 네분이 소고기를 많이도 사왔다.....

 

그 많은 사람들이 먹고도 많이 남았으니~초급팀장 광진씨 머리에 삥 뜯는 수건매고

다니는거 또 시작되었고 모두들 고스란이 1,,,2,,,꽂고 즐거워한다.진짜 분위기

잡는건 잘하시는 듯~덕분에 많이 웃고 즐거웠다.

 

이번에 술 마실 때 꼭 피해가야될사람도 알았고 술 마시면 계속웃는사람도 알았고

다들 술과 고기를 너무 좋아하시네~그리고 각자 숙소 (에코3 여자들방)로 가서 취침.

 

다음날은 아침일찍 산책하려고 일어났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숙소에서 쉬다가

대구 스쿨사무실로 복귀...줌마3 진희씨 갈 때 올 때 맛있는 커피 사줘서 고마웠어요..

주언씨도 막내란 이유로 많은일을 맡아해줘서 감사..고문님 사진 동영상감사..

그리고 총무님...민규씨...행사를 위해 고생하신분들 모두 감사했어요...

 

특히 500회 비행 축하드립니다...저는 이제72~~~.

  • profile
    저압선(박주언) 2018.08.27 20:20
    ^-----^ 즐거운 1박2일!
  • profile
    버드맨 2018.08.28 11:28
    역시 원정체질답게 새로운 활공장에서도 비행을 잘 하네요.
    조금만 경험을 더 쌓으면 훌륭한 파일럿이 될듯요.ㅎㅎㅎ~
  • ?
    이사도라 2018.08.29 09:05
    앞으로 원정비행 강추합니다...^^